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과 일반 시민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가교(架橋)로서 평택 국제경찰신문을 창간하게 됨을 기쁜 마음으로 알립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그리고 재산을 보호하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을 맡은 조직입니다. 전국적으로 민생치안의 최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경찰관들이 15만 명이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 수많은 범죄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경찰은 시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이러한 범죄와 위험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가 있고,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제경찰신문은 경찰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여 올바른 여론을 전파할 것입니다. 국제경찰신문은 칭찬받아야 할 경찰관들이나 좋은 경찰 정책들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직무 집행의 각종 문제점도 날카롭게 지적하여 올바른 선진 경찰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야 할 경찰관련 정책들을 심층 분석하고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힘쓰겠습니다.
경찰관련 뉴스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일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여 시민사회에 기여하겠습니다.
언론이 바로서야 그 사회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언론은 해당지역의 현안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론화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전문성이 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대변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국제경찰신문이 평택지역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찰조직뿐 아니라 모든 관공서와 기업, 시민단체와 종교기관들도 힘을 합해야 합니다. 특별히 기독교는 역사적으로 올바른 시민 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여성 참정권이 확보되었으며, 아동의 인권이 신장되었습니다. 복음은 소외된 곳을 비추는 생명의 빛입니다. 국제경찰신문은 기독교 복음정신을 기초로 사회가 더 건강하게 변화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사회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맑고 투명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경찰과 교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또한 경찰 선교에도 일익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경찰관들은 과중한 업무와 잦은 이동, 주일 및 휴일 근무 등으로 인해 신앙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국제경찰신문은 사회의 공기(公器))임을 명심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까지 비춰주는 따뜻한 등불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국제경찰신문이 그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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